흡연 (담배) 과 음주(술)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임신을 산모한테도 당연히 좋지 않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지 않은 지 알아보자
(1) 담배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담배연기에는 일산화탄소, 니코틴, 시아나이드, 벤조페린 등 수천가지의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산모가 담배를 피우면 이러한 독성물질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직접으로 전해진다.
간접흡연도 태아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산모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남편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
선천성 기형아의 발생율이 증가한다.
흡연은 태아 기형의 위험인지이다.
태아의 심장기형, 구개열, 구순열, 선천성 장폐색, 복벽 탈장, 사기 기형 등을 유발한다.
산모의 조기양막파수,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자궁태반 기능부전, 태아 발육지연, 저체중아, 영아돌연사와 관계가 있다.
임신 계획전 금연부터 해야한다.
부부과 함께 함께를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흡연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하루라로 빨리 끊어야 한다.
(2) 술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알코홀이 태아에게 좋지 않은데도 임신중에 술을 마시는 산모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담배보다는 술에 관대한 것 같다.
임신한줄 모르고 술을 마시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임신기간중 술에 안전한 시기는 없다.
임신초기 음주는 유산의 위험성을 높인다.
임신중기에 과음, 폭음을 하면 태아가 사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태아알코홀증후군과 태아알코홀스펙트럼 장애란 말이 있다.
습관적으로 임신중 음주를 한 산모의 아기에게 나타날 수 있는데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이다.
음주때문에 발생하는 태아의 선천성 장애는 임신전후 금주를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 태아알코홀증후군 (Fetal alcohol syndrome)
자궁내발육지연, 소두증, 안검열이 작고 윗입술이 얇으며 인중이 편평한 것이 특징인 얼굴 형태를 갖는다.
정신지체를 포함한 신경발달 장애를 동반한다.
습관적으로 술을 마신 임산부의 약 5 % 에서 생기는 중증 장애이다.
* 태아알코홀 스펙트럼장애 (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
태어난 아이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언어발달장애, 충동조절장애 등의 인지장애를 포함한 신경학적 행동 이상증상을 보인다.
습관적으로 술을 마신 임산부의 약 30 % 에서 발생할 수 있다.
'임신과 약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용성 비타민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0) | 2021.03.24 |
---|---|
수용성 비타민 역할과 임신에 미치는 영향 (0) | 2021.03.23 |
계획임신할 때 엽산의 정확한 복용량과 복용기간 (0) | 2021.03.22 |
임신중 철분제 복용방법에 대하여 (0) | 2021.03.19 |
임신중 복용하는 엽산 (0) | 2021.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