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질환
임신 중에는 면역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진다.
평상시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임신 중 피부질환을 경험하는 일은 흔하다.
임신 중 가려움을 동반한 질환을 알아본다.
(1) 임신성 소양증 (Pruritus gravidarum)
임신 후기에 시작한다.
가려움 임심성 간내 담즙 정체로 볼 수 있다.
전신이 심하게 가렵다.
표피박리가 흔하다.
항히스타민제나 콜레스티라민으로 치료한다.
주산기 이환율이 증가한다.
다음 임신이 재발할 수 있다.
(2) 임신 소양성 두드러기성 구진과 반점
: PUPPP (Pruritic urticarial paplues and plague of pregnancy)
임신 중 가려움을 동반하는 가장 흔한 피부병이다.
주로 임신 후반기에 발생한다.
배꼽 주변에서 처음 발생하여
대퇴부와 사지로 퍼진다.
임상 양상은 개인적 차이가 있는데
두드러기나 홍반이 심할 수도 있다.
얼굴은 침범하지 않는다.
표피박리를 드물다.
초산부에서 흔하다.
다음 임신이 재발하는 일은 드물다.
수포는 생기지 않는다.
조직검사를 하면 호산구에 의한 경증이 비특이성 림프조직구성 혈관 주위염이 있다.
항히스타민제제와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연고로 치료한다.
심하거나 호전이 없으면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주산기 이환율이 증가하지 않는다.
병변은 분만후 한 달 이내에 좋아진다.
d임신 중 소양증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임신성 소양성 두드러기성 구진과 반점 (PUPPP) 이다.
(3) 임신 구진성 발진 (Papular eruptions of pregnancy)
임신성 양진 (Prurgio gestationis)과 구진성 피부염 (Papular dermatitis)이 있다.
임신성 양진은 경증이고 흔하다.
몸통, 전완에 발생한다.
급속한 표피박리가 특징이다.
주로 25 ~ 30 주에 발생한다.
수포는 생기지 않는다.
구진성 피부염은 임신 후반기에는 드물다.
전신적 소양성 발진을 특징으로 한다.
적색, 보라색, 적갈색 구진을 형성한다.
일부에서 중심성 출혈성 가피가 있다.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로 치료한다.
주산기 예후에 영향이 없다.
소양증 치료는
(1)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2) 심한 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3) 임신성 소양증의 경우 콜레스티라민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글 : 닥터 아놀드]